140812 야경꾼일지 4회 유노윤호 검술cut.swf

Drama/야경꾼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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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유노윤호, 단연 조선 최고 설레는 남자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야경꾼 일지' 유노윤호가 무뚝뚝함 뒤에 숨겨진 자상함으로 설렘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연출 이주환 윤지훈) 4회에서는 무석(유노윤호/정윤호 분)과 도하(고성희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무석은 정갈한 자세로 검술을 연습했다. 그는 짚단을 단번에 베며 조선 최고 무관의 검술을 과시했다. 경건한 자세로 검술을 선보이던 무석은 외국에서 들여온 신기한 보물 이야기에는 꿈쩍도 하지 않다가 명나라 황제의 검이 있다는 말에는 반응하며 무관다운 모습을 보였다.






무석은 검을 보기 위해 매란방으로 향하다 도하와 마주쳤다. 도하는 문지기에게 무시를 당하다 그에게 밀쳐져 바닥에 쓰러졌다. 무석은 도하에게 손찌검을 하려는 문지기의 손을 막으며 도하를 지켜줬다.

매란방에 간 무석은 소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시조를 읊으며 올곧은 기개를 드러냈다. 감정 변화가 없어 보이던 무석은 이린(정일우 분)을 본 수련(서예지 분)이 밝은 얼굴로 자리를 뜨자 수련의 뒷모습을 애잔하게 바라봤다.

또 무석은 우리 안에 갇힌 도하가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잠시만. 곧 꺼내주겠소"라며 도하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무석보다 한 발 앞선 이린은 우리를 부수고 도하를 구해줬다. 이린에게 감정이 있는 도하는 이린에게 고마워하기는 커녕 패대기쳤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도하를 손가락질하자 무석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했네. 남을 가엾게 여기고 이해하는 마음, 그것이 없으면 금수의 마음과 뭐가 다르겠나. 여기 금수는 이 우리가 아닌 우리 밖에 있는 스스로가 아닌지 모두 생각해 봐야 할 것이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대쪽 같은 기개의 무석은 겉보기에는 딱딱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곤란한 상황에 처한 도하를 구해주고 수련에 대한 감정을 애써 숨기는 등 이면에 숨겨진 자상함과 애틋함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앞으로도 무석의 이러한 매력이 더욱 보여지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