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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야경꾼일지





'야경꾼 일지' 유노윤호, 비주얼에 반하고 액션에 홀렸다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유노윤호가 '야경꾼 일지' 첫 등장부터 수려한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는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연출 이주환 윤지훈) 3회에서 조선 최고의 검술사 무석 역으로 등장해 차가우면서도 따뜻함을 지닌 무석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무석은 기생 매향(앨리스 분)과 동침하려는 남자는 송장이 된다는 소문을 깨고 매향의 옷고름을 가져와 환호를 받는 이린(정일우 분)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첫 등장했다. 무석은 못마땅하게 이린을 바라보며 "기껏 바쁜 사람 불러내더니 이런 한심한 데나 오려고 그랬나?"라고 말했다.





매향에게 붙어있는 몽달귀신은 옷고름을 자랑하는 이린의 모습에 성이 나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몽달귀신은 기왓장을 날리며 사람들을 공격했고, 무석은 날아오는 기와 조각들을 손으로 쳐내며 무인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또 무석은 발차기로 기와를 산산조각내며 사람들을 지켰으며 귀신에 홀린 남자를 맨 손으로 제압했다.

얼음 같이 차가워 보이는 무석이지만 그에게도 따뜻한 면이 있었다. 무석은 이린을 좋아하는 수련에게 "대군에게 너무 큰 정 주지 말거라. 그럴수록 너만 아프다"고 충고했다. 그는 이린에게 여자가 많아도 이해할 수 있다는 수련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무뚝뚝함 이면의 자상함을 드러냈다.

사극이 처음인 유노윤호는 조선의 무관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비주얼로 일단 눈길을 끌었다. 정갈하게 차려입은 한복은 큰 키와 뛰어난 비율을 지닌 그에게 딱 들어맞았다. 차가운 기운이 폴폴 풍기는 무석과 유노윤호의 외모 싱크로율은 더할 나위 없이 딱이었다.

이와 함께 원리원칙을 따지는 진중한 무관의 모습은 남자다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자유분방한 이린과는 대비되는 올곧고 강직한 남성미로 앞으로 무석이 보여줄 여러 가지 모습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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