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Live Tour 2014~TREE~Tree of Life (자막).swf (fujiNext)

해외/2014~TREE~tour
재업







의상이 진짜 맘에 안들어서 인코딩 안하려다가

또 라이브는 엄청 잘해서리 계속 들여다봤더니 그새 적응ㅠㅠ

자막 만들어둔 것도 있고 해서 한숨 쉬며 인코딩.

그래, 맨날 설득당하지

헤어스타일이 라면 머리에 떡진 머리여도, 의상이 푸대자루 같아도...



그렇지만 캡처는 건질 게 없다. 레알






인터뷰 중 Tree of Life 부분만 발췌....


-앨범의 대표곡인 Tree of Life도 장대한 곡입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어떠셨나요?

창민:동방신기의 Bolero나 Love in the Ice와 같은 스케일이 큰 발라드라는 인상이 강했는데요. 가사에 어려운 말도 많고요. 
어떻게 녹음은 했는데 MV촬영시는 좀처럼 머리에 가사가 들어오지 않아서 립 씬은 어려웠어요
-윤호씨의 인상은요?
윤호:  이런 대곡은 오랜만이었죠. 두 사람의 목소리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요. 그것도 곡의 스토리를 가사로 충분히 표현해야 하는데 
단어가 어려워서.. (웃음). 이 단어는 무슨 뜻입니까? 하며, 하나하나 디렉터에게 물어가며 확인했었습니다.

-그렇게 이 곡에 담긴 메시지를 빠짐없이 전달하려 했군요
윤호:  그렇죠. 또 인상으로서는 마지막에 정말 점점 드라마틱하게 고양되는 곡이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노래하면서, 노래하는 자신에게 놀랐습니다. "오오~~~ 고양되고 있어~~" 하면서요(웃음)

-TREE라는 앨범 타이틀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윤호: Tree of Life에도 비슷한 의미가 들어있는데요.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여기까지 성장한 동방신기는 나무의 성장에 비유될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 베이스에는 창민이와 저의 신뢰감도 있고, 저와 팬과의 신뢰감도 있고, 결코 어느쪽도 일방적인 사랑으로 커져왔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사람, 저와 창민, 동방신기와 팬, 그런 것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커왔던 거죠.
그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구요. 자연과 인간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거구요 그런 환경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을 담았어요
창민: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20대 전반에 그랜드캐년에 가본적이 있는데 그 때 자연의 위대함에 매우 놀랐습니다. 
그 거대함 앞에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런 위대한 자연을 인간은 파괴하는구나 생각했죠. 그게 아닌, 인간과 자연은 공존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그런 동방신기라는 나무를 어떤 식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창민: 포도나무는 젊을 때에는 열매가 많이 달립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열매의 맛은 진하지 않죠. 거기서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가지도 치게 되고, 
그렇게 나이를 먹은 포도나무의 열매는 수는 적어지지만,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하나하나의 열매의 맛이 매우 튼실하고 진하게 되죠. 
그 열매로 와인을 만들면 진하고 맛나게 되는데, 그런 하나하나의 열매가 진정한 맛을 내게 할 수 있는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윤호: 저는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한번 쉬고 싶을 때 나무에 기대어 쉬거나, 잎새의 푸르름을 보고 편한 기분이 되거나, 더울 때는 나무그늘도 이용하고요.
여러분이 그렇게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커다란 나무가 되어야 하겠지요. 
둥치도 굵고, 푸르름 무성한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text 猪又 孝(DO THE MONKEY)


번역 및 출처: 돖드립 토마토 님 http://tvxqdrip.com/bbs/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5568&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