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4 별바라기 유노윤호컷.swf

예능/기타 예능

방송 전에는 별바라기 출연에 '독극물'이란 키워드만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출연한 팬들이나 윤호가 너무 잘해주어서 역시 동방신기 걱정이 젤 쓸데없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음. 
괜히 사서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듯.
이제는 동방신기 떡밥이 떨어지면 그냥 받아먹고 즐기련다.

팬분의 녹화 후기를 보니까 편집된 내용 중에 아쉬운 것도 있고 자극적인 것도 있었지만, 이 정도면 대체로 만족.
10년차 팬의 내공이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란 걸 별바라기를 보고 느낌. 
방송출연에 부담도 많았을 텐데, 너무 잘해주신 거 같다.
내가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입장을 바꿔 생각해봤는데(뭐 그럴 만한 사연도 없고 자격도 없지만) 상상만으로도 무섭ㅠㅠㅠㅠ

그리고 윤호는 정말 생각할수록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임.
팬 입장에서 '인생의 진리'는 말만 들어도 짜증이 치밀어 오를 만큼 괴롭다. 지금도 윤호 관련 기사 악플의 상당수는 뜬금없는 인생의 진리 타령(진짜 상 병신들)
첨에는 그냥 귀엽게 봐넘길 플짤 가지고  소송 이후에 집중적으로 올리고 낚시질하고 몇년을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해서 경기 돋게 만들고... 
뭐 첨 보는 일반인들에게는 웃길 수도 있겠지만 그거까지 뭐라 하고 싶진 않고... 
수년째 악의적으로 조직적으로 올리고 정치질에 이용한 인간들이 분명 있는데 그거 가지고 팬들이 예민하다 유난스럽다고 몰아갈 때는 진짜 속에서 천불이 나곤 했다.
그걸 윤호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줬지만(윤호는 정말 대인배이고 멘탈갑인 사람이지만) 나는 소인배라서 그동안 많이 상처받았다. 
이제는 나도 넘어서야지. 그래 니들은 그렇게 안티질이나 하며 평생을 살아라. 오죽 깔 게 없으면 그딴 거 갖고 우려먹겠니?
그래도 내 스타는 그딴 걸로 깎이거나 조롱거리가 될 사람이 아니니깐. 걍 비웃어줘야지.

윤호는 부드럽고 강인한 사람ㅠㅠ  존경심마저 갖게하는 스타.
이제 11년차 스타인데도 예의바르고, 건성으로 대충 하는 법도 없고 늘 최선을 다하고... 인생의 롤모델로 얘기해도 부끄럽지 않은 스타ㅠㅠ
무대에서는 무대 자체로 자부심을 주고 무대 아래에서도 실망시키는 법이 없었다.
'독극물'이고 '발연기'고 무겁고 싫은 주제였지만, 윤호에 대해 선입견을 가졌던 일반인들이나 타팬들이 멋진 사람이라고 다시 봤다고 많이들 얘기해서 뿌듯.
이제 묵묵히 응원하련다. 뭐 늘 그랬지만....


별바라기 부녀팬의 후기 링크








*캠처는 많이 했지만 이것만... 자막이 자극적인 게 많아서리...